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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순서를 정할 때 회복 시간을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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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을 고를 때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항목의 이름입니다. 무엇을 받을지 정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상담에서 실제로 시간을 많이 쓰는 대목은 항목이 아니라 순서와 밀도, 그리고 일정입니다. 같은 항목도 어디에 놓이는지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순서 — 무엇을 먼저 놓는가

한 사람의 피부와 몸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층을 먼저 다루고 어떤 층을 뒤에 둘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배열의 문제입니다. 르셀청담은 항목을 나열하기보다 상태 위에 배열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정하는 첫 번째는 “무엇을”이 아니라 “어느 순서로”입니다.

밀도 — 한 번에 얼마나

한 번의 방문에 얼마를 넣을지도 결정 대상입니다. 일정이 짧으면 한 번에 여러 항목을 넣고 싶어지고, 여유가 있으면 나누어 두는 편이 편안합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미리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밀도를 정하지 않은 채 항목만 고르면, 결국 방문 당일에 즉흥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밀도는 상담에서 미리 정해 두는 항목입니다.

일정 — 회복에 필요한 시간

세 번째는 시간입니다. 시술 자체에 걸리는 시간보다 그 앞뒤에 필요한 시간이 일정을 결정합니다. 일정에 회복 시간을 넣지 않으면 남는 시간에 회복을 맞추게 되고, 그러면 순서와 밀도를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르셀청담은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일정 안에 먼저 넣고, 그 위에 순서와 밀도를 얹습니다. 체류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방문 전 상담에서 이 조정을 함께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어느 항목을 고르든 같은 순서로 검토합니다. 항목의 이름은 상담의 결론에 가깝고, 순서와 밀도와 일정은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적용 여부와 방식은 사전 상담과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합니다.